서론: 당신의 척추는 ‘직선’인가요. 우리의 척추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 머리부터 골반까지 곧은 직선을 이루어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이 척추가 C자나 S자 형태로 옆으로 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척추 측만증(Scoliosis)’이라고 합니다.
척추 측만증은 단순히 자세가 비뚤어 보이는 미용적인 문제를 넘어, 만성적인 허리 및 등 통증, 골반 불균형, 심한 경우 심폐 기능 저하까지 유발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측만증은 운동으로 고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좌절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측만증이 어떤 종류인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척추 측만증은 크게 ‘구조성 측만증’과 ‘기능성(비구조성) 측만증’으로 나뉘며, 이 둘의 교정 접근법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두 종류의 척추 측만증의 차이점과, 운동을 통해 충분히 개선 가능한 ‘기능성 측만증’을 위한 교정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능성 측만증 vs 구조성 측만증🚶♀️ 기능성 측만증 (Functional Scoliosis)What: 척추 자체의 구조적인 변형 없이, 잘못된 자세나 근육 불균형, 다리 길이 차이 등 후천적인 원인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척추가 휘어 보이는 상태입니다. Why: 이는 ‘나쁜 습관’이 만든 측만증입니다.
다리를 꼬거나, 한쪽으로만 가방을 메거나, 짝다리를 짚는 등의 습관이 골반을 틀어지게 하고, 그 보상 작용으로 척추가 휘게 되는 것입니다. How (교정 가능성): 원인이 되는 나쁜 습관을 교정하고, 불균형해진 근육을 바로잡는 운동을 통해 충분히 개선되거나 완치될 수 있습니다. 🧍♀️ 구조성 측만증 (Structural Scoliosis)What: 척추뼈 자체가 회전하고 변형되어 굳어진 상태입니다.
대부분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측만증’이며, 주로 청소년기에 발견됩니다. Why: 이는 척추의 구조 자체가 바뀐 것이므로, 운동만으로 휜 척추를 완벽하게 직선으로 펼 수는 없습니다. How (운동의 역할): 운동으로 휜 뼈를 바로잡을 수는 없지만, 통증을 완화하고, 측만증이 더 이상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며, 척추 주변 근력을 강화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구조성 측만증의 경우, 반드시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지도 하에 운동을 진행해야 합니다. )‘기능성 측만증’을 위한 교정 운동 전략교정의 핵심은 ‘좌우 비대칭’을 바로잡는 것입니다. 척추가 볼록하게 튀어나온 쪽의 근육은 짧고 타이트해져 있고, 오목하게 들어간 쪽의 근육은 늘어나고 약해져 있습니다.
1. 스트레칭: 볼록한 쪽 근육 늘리기What: 척추가 볼록하게 튀어나온 방향의 등과 옆구리 근육(광배근, 요방형근 등)을 집중적으로 스트레칭합니다. Why: 짧아진 근육을 이완시켜 척추가 반대쪽으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줍니다.
How:옆구리 스트레칭: 오른쪽으로 볼록한 측만증이라면, 선 자세에서 왼팔을 귀 옆으로 들어 올리고, 상체를 왼쪽으로 천천히 기울여 오른쪽 옆구리를 늘려줍니다. (30초 유지)고양이 자세 응용: 네 발 기기 자세에서, 볼록한 쪽(오른쪽)으로 엉덩이를 살짝 밀어주면서 등을 둥글게 말아주면, 해당 부위가 더 효과적으로 스트레칭됩니다. 2.
강화 운동: 오목한 쪽 근육 강화하기What: 척추가 오목하게 들어간 방향의 약해진 근육을 집중적으로 강화합니다. Why: 약해진 근육의 힘을 길러, 척추를 중앙으로 당겨와 균형을 맞추도록 합니다. How:버드 독 (Bird Dog): 네 발 기기 자세에서 팔과 다리를 교차로 들어 올리는 운동.
척추의 안정성을 기르는 데 최고입니다. 사이드 플랭크 (Side Plank): 오목한 쪽이 아래로 가도록 옆으로 누워, 팔꿈치로 몸을 지지하며 들어 올립니다. 약해진 옆구리 코어 근육을 강화합니다.
(30초 버티기)데드리프트 & 로우: 등 근육 전체를 균형 있게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호흡 운동: 흉곽 확장 호흡 (슈로스 호흡법 원리)What: 오목하게 들어간 쪽의 폐와 흉곽으로 숨을 불어넣는다는 느낌으로 호흡하는 연습입니다.
Why: 측만증은 흉곽(갈비뼈)의 비대칭도 동반합니다. 오목한 쪽으로 호흡하여 찌그러진 흉곽을 펴주고, 척추 정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How: 오목한 쪽에 손을 대고, 그 손을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숨을 깊게 들이마시는 연습을 반복합니다.
결론: 내 몸의 불균형을 인지하고, 능동적으로 교정하세요척추 측만증은 방치하면 통증과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고, 특히 기능성 측만증의 경우 꾸준한 교정 운동과 바른 자세 습관을 통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측만증이 의심된다면, 먼저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당신의 척추를 바로 세우기 위한 건강한 노력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